예술in공간이 연희단 ‘비류’와 함께 지역의 다양한 장르와 문화가 공존을 담은 교류공연을 하였다 .

이번 공연은 특히 우리 민족적 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굿”이라는 전통소재로 일제강점기 민족문화말살정책으로 우리 민족적 예술을 미신(迷信)이라는 미명하에 억압과 탄압으로 민족정신을 훼손하여 대부분이 사라지고 겨우 명맥을 이어 전해지는 세습무, 즉 집안 대대로 전승한 전국의 대표적인 굿 중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경기도당굿, 동해안별신굿, 진도씻김굿 등 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공연이었다.

비가 흩뿌리는 날임에도 많은 관객들이 비옷을 입고 끝까지 열렬한 호흥으로 공연을 관람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