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연극을 대표하는 극단 미소의 연극<돼지 사냥 >은 2010년 서울 대학로 소극장축제 초청된 작품으로 돼지고기 식당들이 모인 경상도의 한 마을에서 사라진 진짜 돼지와 탈옥한 사람 돼지를 둘러싸고 주변 인물들이 벌이는 세태 풍자 코미디 입니다.

오랜 전통을 가진 극단 답게 이날 공연에 많은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아 주었는데요. 일상의 단편들을 반복기법을 통해 보여주면서 관객들을 들었나 놨다 하면서 큰 웃음을 선사하였습니다.

지역 연극계가 많이 어렵다는 요즘 시기, 배우들에게 큰 힘은 역시나 관객들이 많이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해주는 것이 최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굵직 굵직한 연기를 보여준 주연 배우님들과 익살스럽게 1인 다역으로 웃음을 선사해 준 조연 배우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연극 <돼지 사냥>은 '2015 창원문화재단 지역예술인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