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에이 한 달에 한번 화요일마다 ‘만 원의 행복’ 이라는 이름으로 모닝콘서트를 개최하였는데요. 이번 2월 모닝 콘서트는 바로 포크송의 메들리로 진행되는 “응답하라 1988”입니다.

다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알고 계시죠?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시리즈별 드라마 속 시대상을 잘 나타내며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했잖아요. 그 인기를 힘입어 이번 모닝 콘서트 “응답하라 1988” 에서는 그룹 동물원과 뮤지컬 배우 최승열이 고 김광석씨의 노래를 새롭게 재현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모던 포크 그룹 동물원은 1987년 데뷔 이후 20여 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였는데요. 고 김광석 색을 지닌 뮤지컬 배우 최승열과 만나 혜화동', '거리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널 사랑하겠어' 등 7080 세대들에게 향수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국민 가수 고 김광석의 애절한 가사와 최승열의 목소리가 만나 잊고 지내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피어난 시간이 됐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