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폴포츠라 불리는 늦깎이 성악가 테너 김승일 씨가 지난 1월 27일 3.15 아트센터 소극장을 찾았습니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10여 년간 야식 배달부 외 15가지 직업을 전전하는 고달픈 인생 속에서도 음악을 포기하지 않았고, 한 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렇게 한국의 폴포츠라 불리며, 미국의 대통령 오바마 앞에서 공연이 예정될 만큼 그의 인생은 달라졌습니다.

테너 김승일은 자신의 인생 역정을 'My Story'란 주제로 들려주고 이날 오 솔레미오, 그라나다, 어메이징 그레이스, 유 레이즈 미업, 그리운 금강산 등을 부르며 창원 시민들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선사하면서 공연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테너 김승일의 바람처럼 그의 도전이 많은 소외 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으로 다가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