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Changwon International Chamber Music Festival-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

“가을의 끝에서 실내악의 정취를 선사합니다.”

행 사 명 :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

주 최 : 창원문화재단

주 제 : 가을의 끝에서(Edge of Autumn)

기 간 : 2019.11.15.(금)~11.23.(토)

장 소 : 성산아트홀 대·소극장 등

출연단체 : 슬로박 챔버 오케스트라, 트리오 오원, 주피터 스트링

콰르텟, 뮌헨필챔버플레이어스, 에스메 콰르텟,

노부스 콰르텟 등 국내외 아티스트 64명

내 용 : 개·폐막공연, CHAMF Choice(초청공연),

CHAMF Special(기획공연)

음악감독 : 이경선(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학교 기악과 교수)

예 매 : 창원문화재단 / 인터파크

문 의 : 055) 719-7828 (www.chamf.or.kr) 

따뜻한 봄의 기운을 가득 담았던 창원국제실내악축제가 가을의 끝자락에 다시 돌아왔다.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Changwon International Chamber Music Festival, 이하 CHAMF)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1월 23일까지 창원에서 열린다.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창원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자 창원 특례시 실현을 위한 창원국제실내악축제가 3회를 맞이한다.

올 해의 주제는 ‘가을의 끝에서(Edge of Autumn)'이다. 이번 축제는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끝난 직 후, 늦은 가을에 개최되어 선선한 가을의 기운을 가득 담았다. 그래서 축제의 메인 포스터에는 국화와 실내악 악기들이 낙엽과 함께 가을의 실내악을 표현하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 역시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정서를 듬뿍 담은 실내악 곡들로 낭만적인 가을을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시민들에게 선물하고자 한다.

창원시가 후원하고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는 성산아트홀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슬로박 챔버 오케스트라, 뮌헨필챔버플레이어스 등 세계적인 실내악 앙상블들과 에스메 콰르텟, 노부스 콰르텟 등 높은 인지도뿐만 아니라 실력까지 두루 갖춘 국내 실내악 팀은 물론 국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또 한 번 실내악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

 ◆ 제3대 음악감독 이경선 교수

제2대 음악감독에 이어 제3대 음악감독을 연임하게 된 이경선 음악감독은 창원국제실내악축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예술인들과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동참을 유도하여 지역성과 국제성을 두루 갖춘 국제음악축제로 발전시켰다. 이번 축제 역시 본인이 가진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슬로바키아, 독일, 미국 등 5개국 33명의 해외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였다. 특히, 연주력은 물론 티칭(teaching) 능력도 검증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구성하여 수준 높은 마스터클래스를 열어 지역 음악학도들의 성장과 실내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참고자료 : 이경선 음악감독 프로필

◆ 실내악을 더욱 재미있게 : 작품 해설

실내악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작품 해설을 진행한다. 개막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슬로바키아 실내악에 대한 묘미를 전한다. 서울, 부산, 마산, 창원 등 국내 많은 솔리스트, 성악가들과의 협연을 통해 지금까지 꾸준한 실내악 연주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그가 들려주는 해설은 이번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트리오 오원 공연에서는 트리오 오원의 멤버이자 첼리스트 양성원이 직접 설명하는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파리음악원 출신 연주자가 들려주는 프랑스 인상주의 작품에 대한 해설은 프랑스 실내악의 매력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주피터 스트링 콰르텟 공연의 협연자이자 해설을 진행할 피아니스트 이대욱은 해박한 음악적 지식을 바탕으로 위트 넘치는 작품 설명을 펼친다. 주피터 스트링 콰르텟과 함께 하는 무대와 더불어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신박듀오 & 솔리스츠, 실내악의 밤, 뮌헨필챔버플레이어스의 공연에서, 음악감독 이경선이 폐막공연의 해설을 맡는다. 명품 비올라 연주를 들려 줄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클래식 해설로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김상진과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감동이 있는 음악과 해설을 함께 전할 이경선이 실내악의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다.

◆ 공연이 끝나고 난 뒤 : 아티스트와의 만남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특별함은 바로 공연이 끝난 후 아티스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객석에서 바라보는 연주하는 아티스트의 모습도 좋지만 직접 만날 수 있다면 더욱 좋지 아니한가. 아티스트와의 만남은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아티스트와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를 위한 무대 : 솔리스츠 앙상블 공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솔리스트들의 조합을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최고의 연주객원을 갖춘 해외 솔리스트들과 국내 솔리스트들이 서로 음악적 교류를 통해 특별한 하모니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솔리스트들과 더불어 듀오와 퀸텟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도 선보인다. 스무 개의 손가락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신박듀오, 독창적인 탱고 음악을 연주하는 제이피 요프레 퀸텟이 솔리스트들의 무대에 참여하여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친다. 각각의 다른 색의 음악들이 만들어 내는 조화는 어떨지 사뭇 궁금해진다.

◆ 창원지역 실내악의 발전을 위해 : 마스터클래스 & 창작 실내악이 흐르는 오후

지난해에 이어 창원 지역 음악 학도들의 발전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가 열린다. 트리오 오원의 멤버인 현 파리음악원 교수 엠마뉘엘 슈트로세, 현 파리음악원 교수 올리비에 샤를르에, 현 연세대학교 교수 양성원이 마스터가 되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부문의 지역 수혜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작곡가들의 창작곡을 선보였던 ‘창작 실내악이 흐르는 오후’ 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에도 다양한 현대 음악 초연 공연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참여 아티스트

해외 아티스트 라인업으로는 드보르작의 고장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슬로박 챔버 오케스트라(슬로바키아), 파리음악원 출신의 한불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는 트리오 오원(프랑스), 완벽한 가족의 하모니를 보여줄 주피터 스트링 콰르텟(미국),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뮌헨 필하모닉 아카데미 인재들로 구성된 뮌헨필챔버플레이어스(독일), 반도네온과 함께 명품 탱고를 선사할 제이피 요프레 퀸텟(미국)이 이번 축제에서 가을 실내악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아티스트 라인업도 화려하다. 런던 위그모어 홀 국제 현악 4중주 콩쿠르에서 한국 실내악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에스메 콰르텟, 대한민국 대표 차세대 솔리스트 앙상블 노부스 콰르텟, 한국가락에 화성을 입혀 행복을 전하는 그리움 앙상블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솔리스트들의 협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경선 음악감독을 비롯하여 신박듀오, 피아니스트 이대욱,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바이올리니스트 웨이 흐, 더블베이시스트 슬라보미르 그렌다 등 정상급 솔리스트들의 하모니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로크시대 클래식부터 현대음악, 탱고, 동요, 민요까지 실내악 장르의 범주를 확대하여 더욱 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편성도 듀오부터 챔버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하다.

축제 구성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이번 축제는 크게 CHAMF Choice(초청공연), CHAMF Special(기획공연)로 나누어진다. CHAMF Choice에는 개·폐막 공연을 비롯하여 5개국 64명의 초청 아티스트들이 만드는 9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CHAMF Special은 지역 작곡가들의 창작곡을 초연하는 창작 실내악 작품 발표회와 지역 음악학도들의 성장을 위해 진행되는 마스터들과의 수업을 담았다.

CHAMF Choice (초청공연)

◆ 개막공연: 슬로박 챔버 오케스트라

2019. 11. 15(금) 19:30, 성산아트홀 대극장

슬로박 챔버 오케스트라가 가을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Musica Slovaca를 첫 곡으로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슬로박 챔버 오케스트라는 60년 동안 동유럽 실내악을 대표하는 앙상블로 자리매김 하여 역사 깊은 실내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개막공연의 1부와 2부 사이에는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작품 해설을 맡아 슬로바키아 실내악의 매력을 한 층 더해 줄 것이다.

◆ 트리오 오원

2019. 11. 16(토) 19:00, 성산아트홀 소극장

트리오 오원은 조선시대 화가 오원 장승업의 삶과 예술혼을 기리는 뜻으로 이름 붙여져 그의 뛰어난 감성과 사상을 닮아 다채로운 예술적 영감으로 한국과 프랑스라는 지역적, 문화적 경계를 뛰어넘는 앙상블이다. 파리음악원 출신의 트리오 오원이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가 드뷔시와 라벨의 작품을 프랑스 특유의 아름다운 감성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트리오 오원의 멤버이자 첼리스트 양성원이 공연의 1부와 2부 사이에 직접 작품 해설을 진행한다.

◆ 주피터 스트링 콰르텟

2019. 11. 17(일) 19:00, 성산아트홀 소극장

주피터 스트링 콰르텟은 친밀한 유대감로 똘똘 뭉친 앙상블이다. 연주자들은 자매와 배우자 관계로 구성되어 있어 16년간 함께 해온 이 앙상블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특히, 박자감과 팀워크가 중요한 야나첵의 현악 4중주 1번 ‘크로이처 소나타’ 무대에서 그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빛을 발할 것이다. 더불어 대한민국 1세대 피아니스트 이대욱이 이들과의 협연 무대를 꾸밀 뿐만 아니라 2부 공연시작 전, 해설도 진행한다. 국내 클래식 음악의 발전을 이끌어 온 그와 주피터 스트링 콰르텟의 하모니는 어떨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 뮌헨필챔버플레이어스

2019. 11. 18(월) 19:30, 성산아트홀 소극장

전통적이고 보수적이지만 문화예술에서 역사적으로 최고의 위치를 위해 노력하는 도시, 바로 독일의 뮌헨이다. 독일 대표 교향악단,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뮌헨 필하모닉 아카데미 출신의 인재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독일 전통 사운드와 명성을 경험할 수 있다. 베토벤을 집대성한 베토벤 7중주와 슈베르트 8중주를 현악기와 관악기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어 더욱 풍성한 실내악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 신박듀오 & 솔리스츠

2019. 11. 19(화) 19:30, 성산아트홀 소극장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으며 클래식 음악계의 신예 스타로 떠오른 신박듀오가 네 개의 손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구현해 낸다. 슈베르트 국제콩쿠르에서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하였고 세계 유수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피아노 듀오로서의 입지를 다진 신박듀오의 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현대 음악의 대가 웨이 흐, 대한민국 대표 비올리스트 김상진을 비롯한 이리나(바이올린), 최은식(비올라), 양욱진(첼로), 김연진(첼로)이 함께 꾸미는 무대가 진행된다. 내로라하는 국내외 솔리스트들의 앙상블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 실내악의 밤

2019. 11. 20(수) 19:30, 성산아트홀 소극장

시원한 가을 밤, 이경선 음악감독을 비롯한 이리나(바이올린), 이우일(바이올린), 김민지(첼로), 양욱진(첼로), 채재일(클라리넷), 김상진(비올라), 조수현(피아노), 박용하(트럼펫), 한광현(바순),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더블베이시스트 슬라보미르 그렌다가 모여 현악 2중주, 5중주, 6중주의 구성으로 무대를 꾸민다. 스페인의 깊이 있는 춤곡 파사칼리아를 시작으로 마르티누의 현악 6중주, 드보르작의 현악 5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솔리스트들의 협연으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 에스메 콰르텟

2019. 11. 21(목) 19:30, 성산아트홀 소극장

런던 위그모어 홀 국제 현악 4중주 콩쿠르에서 한국인 실내악단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에스메 콰르텟은 섬세하고 선명한 표현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 현악 4중주와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과 함께 클라리넷 퀸텟을 연주한다. 유럽 클래식 음악계의 라이징 스타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 노부스 콰르텟

2019. 11. 22(금) 19:30, 성산아트홀 소극장

대한민국 대표 차세대 솔리스트 앙상블 노부스 콰르텟이 가을과 함께 창원국제실내악축제에 다시 돌아온다. 시벨리우스 작품 중 가장 서정적인 축제풍 안단테를 시작으로 슬라브 풍의 멜로디로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 ‘아메리카’, 열에 들뜬 충동을 지닌 밤의 정서를 담은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를 연주한다. 장엄하고 무게감 있는 곡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 폐막공연: Edge of Autumn : 그리움 앙상블 & 제이피 요프레 퀸텟

2019. 11. 23(토) 19:00, 성산아트홀 소극장

한국적인 민요와 동요에 클래식 화성을 더해 음악적 힐링을 전하는 그리움 앙상블과 세계적인 탱고 예술가 제이피 요프레가 결성한 제이피 요프레 퀸텟이 폐막을 장식한다. 1부에서는 그리움 앙상블이 음악을 통해 행복한 에너지를 선사해 음악이 가진 아름다움과 안정감을 보여준다. 누구나 아는 동요를 편곡하여 실내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민요를 주제로 한 창작곡으로 애달픈 민요와 클래식의 단단한 구성이 더해져 애잔한 감동을 줄 것이다.

2부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반도네온의 음색을 탱고 음악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반도네오니스트 제이피 요프레가 직접 작곡한 곡들은 탱고 리듬과 실내악곡을 적절히 조화시켜 다채로운 색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CHAMF Special (기획공연)

◆ 창작 실내악이 흐르는 오후

창작 음악 없이는 음악의 미래를 생각할 수 없다. 음악은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발전하고 진화하는, 살아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창작 실내악이 흐르는 오후는 내일의 클래식(classic)이 될 우리 지역 작곡가들의 현대음악(contemporary music)을 듣는 소중한 기회이다.

◆ 마스터 클래스

지역 예술 학도들의 음악적 재능이 꽃필 수 있도록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교수들이 이번 축제의 마스터로 나선 만큼,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 대한 기대가 높다.

※ 세부 프로그램은 아티스트 및 주최 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음

티켓 예매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cwcf.or.kr)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무료공연부터 6~3만원 상당의 유료공연으로 진행된다. 9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조기예매 할인(20%)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전 공연을 동일한 좌석에서 즐기는 있는 ‘퍼스트 클래스 패키지’ (50매 한정), 32개 회원기관에 적용되는 한문연부울경지회 어깨동무할인(20%), NC 다이노스 회원할인(10%)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국제실내악축제 홈페이지(cham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055-719-7800~2)

참고자료 -음악감독 이경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학교 기악과 교수)

힘 있고 격조 높은 바이올린 연주로 세계무대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이경선은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 콩쿠르 1위에 입상한 이래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1년 몬트리올 국제콩쿠르, 디안젤로 국제콩쿠르, 1992년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1993년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1994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등에서 연속적으로 입상하였고 몬트리올 심포니, 벨기에 국립교향악단, 모스크바 교향악단, 중국국가 오케스트라, 평양 국립교향악단, 그리고 뮌헨 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쳄버 뮤지션으로서 말보로, 아스펜, 시애틀, 라비니아, 프러시아 코브 음악제, 대관령 국제음악제, 세종 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 페스티벌 등 세계적 명성의 음악축제에 지속적으로 초청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세종솔로이스트와 금호현악사중주단 멤버로서 전 세계에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심은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대한민국 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최근에는 콜퍼스 크리스티 국제콩쿠르, 통영 윤이상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2015년 서울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임명되었다.

일찍이 동아, 이화경향, 한국, 부산 콩쿠르 등을 석권한 그녀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대에서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였고 실기수석 졸업 후 도미, 피바디 콘서바토리에서 실비아 로젠베르그를 사사하고 이곳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줄리어드 음대에서 로버트 만, 도로시 딜레이와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쳤다. 2001년부터는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 조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2006년부터는 텍사스주에 있는 휴스턴 음대의 부교수로 초빙되어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교수로서도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2009년부터는 서울대 음대 교수로서 한국에서 후배양성에 주력함과 동시에 음악감독으로서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실내악에 대한 열정이 높은 그녀는 대전실내악축제와 2018 창원국제실내악축제 음악감독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의 음악감독을 연임하여 창원국제실내악축제의 발전에 계속해서 기여하고자 한다.

그녀는 현재 1723년에 제작된 Joseph Guarnerius로 연주하고 있다.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 일정

연주 프로그램

개막공연 : 슬로박 챔버 오케스트라

2019. 11. 15(금) 19:30, 성산아트홀 대극장, R석:60,000/S석:40,000

I. 젤젠카 무지카 슬로바카

I. Zeljenka Musica Slovaca

B. 마르티누 세레나데 작품 2

B. Martinu Serenada No. 2

J. 수크 고대 체코 합창에 대한 사색 “성 바츨라프” 작품 35

J. Suk Meditation on the Old Czech Chorale “St.Wenceslas”, op 35a

L. 야나체크 현악을 위한 모음곡

L.. Janáček Suite for string orchestra

Intermission

A. 드보르작 현악 4중주 아메리카

A. Dvorak String Quartet Op.96 in F Major "The American" (String Orchestra Version)

트리오 오원

2019. 11. 16(토) 19:00, 성산아트홀 소극장, 30,000

C. 드뷔시 피아노 3중주 사장조

C. Debussy Piano Trio in G major

I. Andantino con moto allegro

II. Scherzo: Moderato con allegro

III. Andante espressivo

IV. Finale: Appassionato

M. 라벨 피아노 3중주 가단조

M. Ravel Piano Trio in A minor

I. Modéré

II. Pantoum. Assez vif

III. Passacaille. Très large

IV. Final. Animé

Intermission

L. v. 베토벤 피아노 3중주 내림나장조, “대공”

L. v. Beethoven Piano Trio in B flat major, Op. 97 “Archduke”

I. Allegro moderato

II. Scherzo. Allegro

III. Andante cantabile

IV. Allegro moderato - Presto

마스터 클래스

2019. 11. 16(토) 11:00, 성산아트홀 소극장, 무료

트리오 오원의 멤버 엠마뉘엘 슈트로세, 올리비에 샤를르에, 양성원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3개 파트로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

주피터 스트링 콰르텟

2019. 11. 17(일) 19:00, 성산아트홀 소극장, 전석 30,000

L. v. 베토벤 현악 4중주 바장조 작품 18-1

L. v. Beethoven String Quartet in F Major, Op. 18 No. 1

L. 야나체크 현악 4중주 제1번 “크로이처 소나타”

L. Janáček String Quartet No. 1, "Kreutzer Sonata"

A. 드보르작 피아노 5중주 제2번 가장조 작품 81

A. Dvořák Piano Quintet No. 2 in A Major, Op. 81, B. 155 (with Dai Uk Lee)

뮌헨필챔버플레이어스

2019. 11. 18(월) 19:30, 성산아트홀 소극장, R석:50,000/S석:30,000

L. v. 베토벤 7중주 내림마장조 작품 20

L. v. Beethoven Septet in E-flat major, Opus 20

I. Adagio – Allegro con brio

II. Adagio cantabile

III. Tempo di minuetto

IV. Tema con variazioni. Andante

Ⅴ. Scherzo. Allegro molto e vivace

Ⅵ. Andante con moto alla marcia – Presto

F. 슈베르트 8중주

F. Schubert Octet in F - major, D 803

I. Adagio – Allegro – Più allegro

II. Adagio

III. (Scherzo) Allegro vivace – Trio

IV. Andante – Variationen I – VII – Più lento

Ⅴ. Menuetto. Allegretto – Trio

Ⅵ. Andante molto – Allegro – Andante molto – Allegro molto

신박듀오 & 솔리스츠

2019. 11. 19(화) 19:30, 성산아트홀 소극장, 전석 30,000

J. 슈트라우스 2세 박쥐 서곡 (신박듀오 편곡)

J. Strauss Junior Fledermaus-Overture for piano duet (arr. Duo ShinPark)

M. 라벨 라 발스(왈츠)

M. Ravel La Valse for two pianos

A. 카신즈 카르멘 환상곡

A. Chasins Carmen- fantasy for two pianos

Intermission

P. i. 차이콥스키 현악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P. i. Tchaikovsky "Souvenir de Florence" in D minor, Op. 70 for string sextet

I. Allegro con spirito

II. Adagio cantabile e con moto

III. Allegretto moderato

IV. Allegro con brio e vivace

실내악의 밤

2019. 11. 20(수) 19:30, 성산아트홀 소극장, 전석 30,000

G. f. 헨델 - J. 할보르센 파사칼리아

G. f. Handel-Halvorsen Passacaglia for Violin and cello

B. 마르티누 현악 6중주

B. Martinu String Sextet, H. 224

I.Lento - Allegro poco moderato

II.Andantino

III.Allegretto poco moderato

Intermission

A. 드보르작 현악 5중주 제2번 사장조 작품 77

A. Dvorak String Quintet No.2 in G major op.77 B.49 For 2 violins, viola, cello, bass

I. Allegro con fuoco

II. Scherzo. Allegro vivace

III. Poco andante

IV. Allegro assai

에스메 콰르텟

2019. 11. 21(목) 19:30, 성산아트홀 소극장, 전석 30,000

J. 브람스 현악 4중주 제2번 가단조

J. Brahms String Quartet Op.51 No.2 in a minor

Intermission

J. 브람스 클라리넷 퀸텟

J. Brahms Clarinet Quintet

노부스 콰르텟

2019. 11. 22(금) 19:30, 성산아트홀 소극장, 전석 30,000

J. 시벨리우스 축제 풍 안단테 (현악 4중주 버전)

J. Sibelius Andante Festivo (string quartet ver.)

A. 드보르작 현악 4중주 12번 ‘아메리카’ 바장조 작품 96

A. Dvorak String Quartet No. 12 in F Major, Op. 96, 'American'

Intermission

F. 슈베르트 현악 4중주 라단조 D. 810 ‘죽음과 소녀’

F. Schubert String Quartet No. 14 in d minor, D. 810, 'Death and The Maiden'

폐막공연 : Edge of Autumn : 그리움 앙상블 & 제이피 요프레 퀸텟

2019. 11. 23(토) 19:00, 성산아트홀 소극장, 전석 30,000

그리움 앙상블

김한기 현악 4중주를 위한 동요

H. Kim Children's song for String Quartet

꼬마야

kid

퐁당퐁당

Pong-dang Pong-dang

박태준 오빠생각

T. Park Thinking of My Brother

양준호 아리랑

J. Yang Arirang

홍승기 피아노 퀸텟을 위한 ‘엄마야 누나야’ 주제에 의한 변주곡 환상곡

S. Hong Fantasy on Theme of ‘Mama, Sister’ for Piano Quintet

아리랑 협주곡

Arirang Concerto

‘새야새야’ 주제에 의한 환상곡

Fantasy on Theme of ‘Bird Bird’

제이피 요프레 퀸텟

제이피 요프레 확신

JP Jofre Manifiesto

봄

Primavera

비온 후

After the Rain

탱고 악장

Tango Movements

I. Allegro

II. Interlude

III. Allegro

IV. Adagio

반도네온 솔로

Bandoneon solo demonstration

무제

Taranguino

우주

Universe

※ 연주 프로그램은 아티스트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