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크리스마스 & 송년특집

발레「호두까기 인형」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추억 만들기!

창원문화재단(대표 강제규)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코프스키의 클래식 발레 3대 명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2019 크리스마스&송년특집으로 내달 21일 오후 2시와 5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펼쳐질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과 2018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을 수상하는 등 그 예술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와이즈발레단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출연에는 와이즈발레단 37명, 객원무용수 5명, 탭댄스컴퍼니 4명, 어린이단원 24명, 비보이크루 라스트 포원 6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원작이 주는 감동과 발레의 판타지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기존 1막의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와이즈발레단만의 독특한 연출로 각색해 관객들에게 전막발레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의 예매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www.cwcf.or.kr,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11월 29일까지 조기예매 20% 할인이 진행되며 5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상세한 공연문의는 창원문화재단 055-719-7800~2로 하면 된다.

- 공연 줄거리 -

제1막 1장, 독일의 어느 작은 마을, 실버하우스 씨 저택에서 열리는 아름답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개구쟁이 어린 아이들을 기다리는 선물로 가득하다. 클라라 대부이자 마법사인 드로셀마이어는 신비란 마술로 파티를 더욱 즐겁게 이끌어가고, 클라라에게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한다.

​제1막 2장, 파티장의 작은 트리장식이 거실을 가득 채울 만큼 커지고, 쥐왕이 나타나 트리장식을 망가뜨리며 집안을 온통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렸다. 이때 트럼펫 소리와 함께 등장한 병장들은 쥐왕을 물리치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 클라라는 위험에 처한 호두왕자를 구해내고 쥐왕을 물리친다.

제1막 3장, 클라라는 호두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드로셀마이어와 함께 눈의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눈의 여왕과 눈의 나라 눈송이요정들은 화려한 왈츠로 클라라 일행을 맞이하며 환영한다. 축복의 반짝임으로 빛나는 눈송이 요정들의 작별인사와 함께 클라라와 호두왕자는 과자의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제2막, 드로셀마이어가 마술지팡이를 흔들자 아름다운 궁전이 나타나고, 클라라의 방안에 있던 인형들이 모두 깨어나 팡파레를 울리며 클라라와 호두왕자를 맞이한다. 인형들은 스페인춤, 아라비아춤, 중국춤, 러시아춤, 양치기목동과 늑대의 춤, 꽃의 왈츠 등 세계 각국의 춤을 추고 사탕요정과 과자나라 왕자의 그랑 파드되가 이어지면서 신비로운 여행은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