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 레퍼토리 Ⅱ>

 진해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상주단체-예술in공간의
 ‘흔들鼓 흔들GO!’

5월 19일 오후 7시 진해야외공연장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하는 신명 춤판…흔들鼓 흔들GO!

창원문화재단과 함께 <2018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예술in공간’이 오는 5월 19일 토요일 오후 7시 진해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흔들鼓 흔들GO’라는 주제로 관객과 신명나는 춤판을 펼친다.

예술in공간은 이번 공연에서 한국의 전통 가·무·악과 정·중·동의 미를 감상할 수 있는 태평무, 한량무, 장구춤, ‘흔들鼓’ 등 수준 높은 전통무용을 선보이며,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히 판소리 ‘심청가’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관객과 출연진이 어우러져 춤추고 흔드는 흥겨운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예술in공간(대표 박상아)은 우리의 전통공연에 대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는 예술단이다. 관객과 함께 어울려 춤추며 전통춤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는 예술in공간은 이번 공연(레퍼토리 II-흔들鼓 흔들 GO)에 이어, 레퍼토리 III(홍운탁월의 신명) 상주 교류, 창작초연, 퍼블릭 교육 프로그램 등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은 유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cwcf.or.kr)를 방문하거나 055-719-7895로 문의하면 된다.

□ 프로그램

태평무
경기 무속장단을 바탕으로 경쾌하고 특이한 발짓춤에 손놀림이 우아하고 섬세하며 절도가 있는 춤이다.

한량무
옛 선비의 고고한 자태와 씩씩한 기상 등 품위를 마음껏 뽐내면서 마치 학이 구름 위로 비상하는 형상으로 춤추며, 인생무상을 노래하듯 많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장구춤
치맛자락으로 날렵하게 허리를 감싸 매고 장구를 사뿐 들어 매어 춘다. 느린 장단에 흥청거리는 춤을 추다가 빠른 장단에 다양한 장구가락을 구사하며 가볍게 발을 옮기기도 하고 도약하며 추는 춤이다.

심청가 中 인당수 빠지는 대목
심청이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남경장사 선인들에게 공양미 삼백 석에 인제수로 팔려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이다.

‘흔들鼓’
소고 보다 크고 농악 북보다 작은 악기로서 농악놀이에 속해 있는 것을 춤으로 무대화 시킨 작품이다. 

※ 사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