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한 백 스테이지 투어”
     
        마산무학여고 학생 등 40여명 참가
      7월 27일 오후 / 3.15 아트센터
     참가 문의 : 창원문화재단 무대운영팀 (055-268-7951)

 마산 무학여고 연극부와 방송부 학생들이 27일 오후 3.15 아트센터를 찾아 백 스테이지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마산무학여고 연극부는 올해 6월 12일부터 밀양아리랑센터에서 열린 제21회 경남청소년연극제에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단체상 장려상을 받았고, 김정민 양이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방학중에도 잠시 짬을 내 이명훈 선생님과 함께 3.15 아트센터를 찾았다.

무학여고 연극부와 방송부 학생 등 40여명은 27일 오후 2시부터 무대운영팀 관계자로부터 3.15 아트센터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뮤지컬 ‘명성왕후’와 ‘오페라의 유령’ 공연 실황 주요장면 VOD를 관람했다.

이어 파트별 무대설비, 무대장비 시연과 무대설비 설명 및 조명에 대해 설명이 이어졌고, 음향장비 소개 후 작동 시연도 가졌다. 승강무대, 왜건무대, 오케스트라피트 등 무대 시설물 소개와  조명기, 고가사다리, 유·무선마이크와 극장 음향장비 및 음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이명훈 선생님은 “무대에 관심 있었던 학생들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고 아이들이 구체적으로 꿈을 실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심미나 (1학년)양은 “공연 쪽 진로를 생각하고 있어서 관련 계통의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어 좋았고 특히 무대 기계 시연 때는 마음이 두근거렸다. 여름방학이 이제 시작인데 좀 더 꿈에 다가갈 수 있는 계획을 세울 수 있을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정민(1학년)양은 “진로를 공연기획 방면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음향과 조명, 무대 등 유기적인 공연 시설과 기계의 모습을 본 것 같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감독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진로에 대한 확신이 서게 돼 고무된  모습이었다.

백스테이지 투어를 마치고 학생들은 3.15 아트센터 전시실로 자리를 옮겨
문화예술 특별시 선포 1주년을 기념해 관람객과 예술가가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체험형 전시프로그램 <위 플레이전>에 참여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창원문화재단 투어는 시민들이 재단을 좀더 쉽게 이해하고 ‘백 스테이지 투어(Back Stage Tour)’을 통해 숨겨진 무대 뒤편을 시민들에게 공개, 공연상황에 따라 변하는 스테이지의 모습과 구성들을 직접 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공연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직업체험, 공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관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재단 투어 참가 신청 문의 268-7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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