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관람 후 이틀이 지났으나,
아주 인상깊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신 창원 문화재단에 깊이 감사 인사를 남깁니다.
사실상 창원문화재단 기획의 무료 공연을 몇번 봤던지라,
이번 공연역시 큰 기대 없이 국악이라는 장르의 희귀성에 이끌려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제 예상과 다르게 무료 공연이라는 선입견을 벗어나 주셨고,
이런 값진 공연을 1열에서 본다는게 그저 감사하여
제가 할 수 있는게 박수치고 호응 하는것 뿐이라며 흠뻑 빠져 즐기고 온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공연단 분들이
이 무대를 귀하게 여기고 소중히 대한다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어요 ㅜ
1열이라 그런지 그런 미묘한 기류에 가슴 벅차서 눈물이 났었습니다.
서로에 눈빛을 주고받으며 맞춰나가는 열정적인 모습이
그 어떤 공연장에서도 불수 없었던 텐션이라 깊이 기억에 남아,
가슴 울림이 가득한 국악 공연이었습니다.
이 공연단이 진해에 거주해 있다는게 그저 신기할뿐이고
이런 멋진공연을 만들어주셔서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공연에 이런 퓨전 국악의 비중이 조금 더 늘어나길 바래보며,
樂공연단을 또 한번 볼 기회가 주어지길 바래봅니다.
아울러,
코로나라는 특성상 홍보를 하기도, 안하기도 그런 재단의 입장은 압니다만,
많은 분들이 알고 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P.S 로그인을 하고 분.명. 글을 적었는데,
등록 버튼을 누르니
로그인을 하셔야 한다며 게시글이 다 날라갔습니다.
홈페이지의 서버가 불안정 한 것 같습니다. ㅜ
서버의 보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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