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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에 이른 벚꽃을 보러 가서, 벚꽃나무를 원없이 보고 왔습니다.
급한 마음에 너무 이른 걸음을 한 거지요.
오늘 본게임은 사실 따로 있으니 룰루랄라 즐겁습니다.
네이버로 미리 예매한 야외전시장으로 출발 합니다.
입구의 가득 붙여놓은 포스터에 벌써부터 클림트에 장악이 되었습니다.
2시 예매라 도슨트를 들었는데, 모르는 내용도 많았고, 많이 유익했어요.
늘 익숙한 그림들 말고 다양한 풍경화도 멋있었습니다.
뭐든 아는만큼 보인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 했습니다.
저에게 단하나의 그림을 고르라고 하신다면 저는 해바라기 풍경화를 고르겠습니다.
마지막에 함께 참여하는 스티커 부스도 좋았고,
클림트의 그림 연필과 다양한 굿즈들도 있어서 전시의
여운을 집으로도 가져왔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 절로 봄이 기다려지는 토요일에,
블링블링 황금빛 하루를 보내어
저의 봄은 벌써 노랑으로 가득합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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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님,
2024년은 벚꽃이 늦게 꽃망울을 터트려 애간장을 녹인 해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습니다.
타 지역의 관광객들과 창원 시민 모두 많이 아쉬워 하셨는데,
클림트 전시도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 달래드리기 위해 2시간 시간을 연장하여 운영을 했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시어 저희 클림트 전시장을 방문해 주시고,
야심차게 준비한 도슨트 설명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앞으로도 진해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공연과 전시 그리고 행사에 대해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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