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매혹적인 세기의 명작 전막오페라
“ <카르멘> ”
   

   일 시 : 11.16~17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3·15 아트센터 대극장
 
   주  최 : 창원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  관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노블아트오페라단
   후  원 :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입장료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만7세이상 관람가)
   문  의 :  055-719-7800~2

 
 매혹과 비극을 넘나드는 세계의 명작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오는 11월 16~17일 오후 7시30분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창원 관객들과 만난다.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의 2017년 기획공연인 전막오페라 ‘카르멘’은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꽃노래’ 등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아리아에 이어 플라멩코, 연극과 뮤지컬 요소의 장르를 결합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9세기 프랑스 오페라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카르멘’은 작곡가 조르쥬 비제(Georges Bizet)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이다.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하는 ‘카르멘’은 담배공장에서 일하는 집시여공이 주인공. 그녀에게 미친 듯이 사랑에 빠진 탈영병 돈호세와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는 많은 이의 가슴을 울렸고, 오페라와 현대무용 등 시대와 공간을 넘나들며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국적인 스페인을 배경으로, 탐욕적인 사랑이 부른 비극을 그리고 있는 비제의 대표작 ‘카르멘’. 오늘날 대중적으로 상연되는 그랜드 오페라 풍의 오페라 카르멘은 비제의 동료 작곡가인 에르네스트 기로가 후에 가필한 것이다. 1875년 10월 빈에서 행해진 초연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정작 조르쥬 비제 본인은 오페라 카르멘의 성공을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으나 그의 죽음이후 1904년 파리에서만 1천회 이상을 상연하는 등 오페라 카르멘은 이후 전 세계의 극장에서 상연된 최고의 인기 오페라가 되었다.

팜므파탈의 원조이자 유혹과 정열의 상징이기도 한 카르멘은 창원출신의 신선섭 노블아트오페라단 예술총감독과 비엔나를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중인 지휘자 장윤성이 선보인다. 연출은 김숙영 성신여대 겸임교수가 맡았다. 카르멘 역은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돈호세 역에 테너 지명훈이 출연하며  서울시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메트오페라합창단도 출연한다.

창원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과 공동 주관하는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200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국민 모두가 우수한 공연 및 전시를 전국 문예회관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지원사업이다. 김소현 손준호의 <러브 앤 뮤지컬 토크 콘서트>(10.14일)와 오는 11월 4일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손양희의 방방곡곡 풍류콘서트>도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이다.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조기예매는 11월 3일까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과 예매 등 문의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cwcf.or.kr) 또는 전화(055-719-780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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