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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아트홀에서 전시중인 조각 비엔날레를 감상하던 중 도저히 이건 아닌 것 같아 문의드립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조각비엔날레 전시장 내부에서 형광색 자원봉사조끼 입고 계시는 아주머니 분들, 그 분들에게 전시에 대한 기본소양교육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시장 내부에서 서로 동영상 찍고 셀카 찍고 가십거리 얘기를 하며 떠들고, 전시를 관람하는데에 상당한 불편함과 당혹감을 느꼈습니다.
특히 2층이 더욱 심각했습니다.황재형 작가님의 작품을 관람하던 중 어디선가 큰 음악소리가 나와 전시의 일부인 줄 알았습니다.
다름이 아닌 한 자원봉사자 분께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뉴스를 소리 크게 키우고 보고계셨습니다.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제가 바로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참을 보셨습니다. 전시장 내부에서 말이죠.
요새는 그 어떤 자그마한 미술전시관을 가도 관람객이 전시를 충분히 감상 할 수 있도록 돕고 안내해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규모의, 창원에 하나밖에 없는 아트홀이란 곳에서 이런 당혹스러운 일을 겪게 될 줄 은 몰랐습니다.
창원의 대표 아트홀인 성산아트홀이 이런 분들로 인해 수준 낮은 곳 이라 인식될까봐 오랜 창원시민으로서 진심으로 걱정되어 글을 남깁니다.
조속한 조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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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님 반갑습니다. 창원조각비엔날레에 보여주시는 고객님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소중한 의견에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2018창원조각비엔날레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9월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1일간 용지공원 포정사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하는 관계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연인원 5,000여명이 행사장
곳곳에 배치되어 많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작품의 감상, 또는 만일의 관람객 안전사고에 대비 하고자, 많은 인력 충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미처 기본적인 근무자들의 소양교육이 미흡했습니다. 차후에는 기본·친절교육을 매일 실시하여 관람객 안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창원조각비엔날레추진단(☎055-714-1975)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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